한참 호기심 많아지는 15개월 우리 아이를 위해, 플레이하우스를 찾던중에 너무예쁘고 안전해 보이는 나스파가 한눈에 저를 사로잡았어요. 그런데 해외에 있어서 배송이 가능할지 카톡으로 일단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해외배송진행까지 빠르게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며칠후 제품이 도착했고, 아이가 등원한동안 조립해서 두니 너무 이뻤지만, 사실 아이가 집에 왔을때 반응이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어요. 아이들 취향은 어른과 다를 수 있다는 주변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플레이하우스로 막 뛰어가서 의자에 딱 앉더니 떠나질 못하더라구요. 간식도 거기서 먹고, 책도 앉아서 보고, 인형도 모두 들고 들어가서 한참을 혼자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커텐뒤에 숨어서 피카부 놀이도 매일 하고있구요. 이제 조립한지 3주쯤되는데, 이젠 상 밟고 지붕에 올라가서 해먹처럼 걸쳐 앉기도 해요. 첨엔 천이 찢어지거나 아기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12키로 다되는 저희아기가 거의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벨크로가 딱 잡아줘서 천이 찢어지거나 풀어질 염려는 전혀 없더라구요. 너무 튼튼해서 놀랐어요.ㅎㅎ 내려올때도 상에 발이 딱 닿아서 안전히 잘 내려오고 있어요. (물론 지붕에 올라가면 저나 아기아빠가 옆에서 안전요원으로 상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커버는 두개 구매해서 다음주쯤 갈아줄 생각인데,또 얼마나 이쁠지 기대되요.^^ 이렇게 튼튼하고 예쁜 제품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